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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싱글 마지막 미션 : 최후의 전투(공중방어)

끌어올려 2010. 8. 11. 17:25
기사원문

나도 마인드컨트롤로 업할껄 괜히 느려지는거 했네..
[스타2 싱글 엿보기]미션 : 최후의 전투(공중방어)
2010년 08월 11일 00시 26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 오픈베타가 시작됐다.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거대하고 자세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싱글플레이다. 이에 발 맞춰 싱글플레이를 살짝 엿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모든 싱글플레이 미션은 '어려움' 난이도로 진행됐고, 업적은 일부 달성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 코너를 통해 싱글플레이를 더욱 즐겁게 즐기고 기자들이 달성하지 못한 업적에도 도전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자註>



주 목표 : 유물 방어

업적 : 최후의 전투 - '최후의 전투' 임무 목표 모두 달성
      비장의 카드 - '최후의 전투' 임무에서 유물로 저그 150마리 처치(보통 난이도)
      기회는 단 한번 - '최후의 전투' 임무에서 유물을 한 번만 사용(어려움 난이도)




드디어 마지막 미션이다. 앞서 미션 : 야수의 소굴로를 클리어한 유저가 수행해야 할 '최후의 전투'다. 야수의 소굴로에서 '땅굴 벌레'를 격퇴했기 때문에 칼날 여왕과의 마지막 전투에서는 땅굴 벌레를 중심으로 한 지상 병력을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뮤탈리스크, 타락귀, 무리군주 등 공중 유닛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대공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

맵 중앙에는 젤 나가 유물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모은 젤나가 유물 4개가 합쳐진 것. 이 유물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 전 맵의 적 유닛을 모두 없앨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유물이 100%의 힘을 충전할 때까지 저그의 공격을 버텨내면 된다.

마지막 미션인 만큼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앞선 미션들을 충실히 소화하고 무기고나 연구실에서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해줬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이 미션에서는 대규모의 공중 유닛이 등장한다. 가장 적합한 조합은 군체 의식 모방기와 미사일 포탑 등이다. 지상 병력이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에 행성 요새나 업그레이드 된 벙커 등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연구실에서 연구할 수 있는 '군체 의식 모방기'만 다수 건설한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마나 50을 소모해 저그의 적 유닛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미사일 포탑보다 군체 의식 모방기를 많이 건설해 뮤탈리스크 등의 공중 유닛들을 빼앗도록 하자. 미사일 포탑을 너무 많이 건설하면 저그 공중 유닛이 빼앗기 전에 죽어 버릴 수도 있다.




유물의 충전도가 올라가면 '칼날 여왕'이 등장한다. 칼날 여왕은 강력한 스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순간 테란의 방어라인을 무너뜨릴 수 있다. 칼날 여왕 일점사는 필수. 체력이 떨어지면 도망갔다가 다시 나타나는 칼날 여왕이다. 중간에 거대 공중 유닛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저그 공중 유닛을 많이 빼앗아 놓았다면 이들로 처치하도록 하자.




군체 의식 모방기로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빼앗은 상태라면 칼날 여왕이 등장하자 마자 중간에 일점사를 해주도록 하자. 두 번째 등장 부터는 사이오닉 폭풍과 같은 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필요하다.

너무 군체 의식 모방기만 믿지는 말자. 우주공항을 건설해 바이킹, 벤시 같은 공중 유닛을 꾸준히 모으는 것이 좋다. 플레이 동영상 후반부에는 다수의 저그 공중 유닛으로 7시 지역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 사이 본진은 꾸준히 모은 테란의 공중 유닛으로 방어했다.




유물의 충전이 모두 완료되면 거대한 에너지 폭풍이 일어나며 미션이 끝난다. 이 마지막 폭풍으로 인해 칼날 여왕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다. 이후 스토리는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어 비밀로 하겠다. 직접 클리어하고 마지막 동영상을 감상하도록 하자.


마지막 미션에도 업적이 존재한다. 보통 난이도의 '비장의 카드'는 유물로 저그 유닛 150기를 처치하면 되고, 어려움 난이도의 '기회는 단 한번'은 유물을 단 한번만 사용해서 임무를 완수하면 된다. 군체 의식 모방기 덕분에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업적도 여유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김경현 기자 jupiter@fomos.co.kr
글=김경현 기자 jupiter@fomos.co.kr
동영상=N스타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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